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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북리뷰

한 권으로 끝내는 테마주 투자, 주식 초급자를 위한 테마주 총정리

by 아브라™ 202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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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자금을 운용하기 위해 요즘 열심히 주식투자 서적을 찾아 정독하고 있습니다. 오늘 읽은 책은 박민수의 <한 권으로 끝내는 테마주 투자>라는 책입니다.

 

2020년 4월 초판 1쇄를 찍었으니 비교적 따근한 주식투자 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20년 5월에 초판 3쇄 발행을 한 것으로 보아 요즘 주식투자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 같습니다. 

 

잠깐 논외로 투자 거장들이 즐겨하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생각납니다. 서점가에 주식관련 서적이 쏟아지는 것도 강세장 끝물의 한 징표라는 격언 말이에요. 이 책을 보니 갑자기 그 격언이 떠오릅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테마주 투자>는 3부 1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부 '테마주란 무엇이고 어떻게 가치투자하는가'는 초급 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기초 다지기 성격입니다. 2장의 '위험을 줄이는 테마주 신호등 분석법'은 저자 나름의 재무분석을 신호등에 비교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테면 부채비율이 100% 이하는 초록, 150%이나 노랑, 200% 이하는 주황, 200% 초과는 빨간색으로 신호등처럼 색깔로 분류해서 종목들을 일목요연하게 관리한다는 것인데요. 글쎄요. 실전 투자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것 같습니다. 

 

또 요즈음 왠만하면 재무분석을 일목요연하게 필터 해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으니까 신호등 색깔로 구분하는 것이 그렇게 의미가 있는 작업이라고는 볼 수 없을 것 같네요.

 

2부 '최적의 투자 원칙과 투자 전략' 역시 투자의 기초들 다지는데 필요한 일반론을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망할 기업은 피하고, 주식 버블도 피하고 주식 물량 폭탄도 피하고, 대신 테마 관심 종목은 다다익선이라고 평소에 많이 챙겨 놓아라는 말인데, 저자는 이것을 테마주 가치투자 7원칙으로 정리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마주 매수전략 6가지 매도 전략 6가지도 일반적인 주식투자 매매원칙들을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모두가 무관심할 때 저점 매수 기회를 노리고 현실적인 목표 수익을 정해 분할 매수하고 분할 매도하라는 투자전략들입니다. 

 

3부 '테마주 실전 종목 분석'은 주식 초급자들을 위한 테마주 종목들을 일별 해볼 수 있는 파트입니다. 테마를 계절주와 배당주, 정책주, 남부 경험 주, 방산주, 엔터테인먼트주, 정치주, 품절 주로 엮어서 관련 종목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3부는 재미있게도 모든 꼭지의 제목을 ㅇㅇㅇ 돌아온다,라고 붙여놓았는데요. 

 

계절은 1년마다 돌아온다, BTS는 돌아온다, 강남스타일은 돌아온다, 아기상어는 돌아온다, 군대 간 오빠는 돌아온다, 천만 영화감독은 돌아온다 기타 등등으로요. 좀 재미있지요? ㅎㅎ

 

좋은 주식투자 참고서적을 만나는 것이 어쩌면 좋은 좋은 개별 종목을 만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걸 실감하는 요즈음입니다. 이 책의 뒷면에는 이렇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대로 따라만 하면 절대 잃지 않는 불패 투자법"

 

주식 투자서적들은 왜 이렇게 요란스러운 카피를 달고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꼭 약장수처럼요... 

 

암튼 저자는 '마인드 컨트롤이 투자 승리의 열쇠'라는 꼭지로 <한 권으로 끝내는 테마주 투자>를 마무리합니다.

 

"이론적인 실력이 쌓인 이후부터 심리 컨트롤이 가장 중요하다. 투자 성공을 위한 나만의 마인드 컨트롤 방법은 절박함을 가지되 조급함과 불안감은 없이 투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투자 전 분석을 완벽하게 끝내고 자신뿐만 아니라 남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력, 합리성을 갖추어야 한다."(468쪽)

 

저자의 이 말에 적극 공감하며 투자 전 분석을 완벽하게 끝내기 위해 공부를 계속해 나가야겠습니다. 결국 테마주 투자 방법도 일반적인 주식투자와 다를바 없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서 성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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