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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의 기쁨과 슬픔 : 애드센스, 저품질, 그리고 댓글 애드센스, 저품질, 그리고 댓글 블로그에 1년 8개월여 만에 로그인했다. 2021년 3월 27일에 올린 글이 마지막 글이었으니까. 2020년 10월 4일 블로그를 개설하고 열심히 포스팅을 해서 11월 27일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그때는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는데 광고가 노출되지 않았다. 무효클릭이니 하는 애드센스 정책 위반을 한 적도 없었으므로 구글 측으로부터 그 어떠한 통보도 없었다. 그래서 다음카카오 서버 문제인가 하고 문의를 했더니 자기들은 아무 문제도 없으니 구글에 문의하라는 답신이 왔다. 구글에 문의 자격이 없었으므로 구글 포럼에 질의를 했지만 만족스러운 솔루션은 찾지 못했다. 지금까지 애드센스 수익은 제로이다. 광고 노출이 없었으니까. 희한한 게 광고 요청은 제대로 이.. 2022. 11. 18.
CEO의 현실부정, 세계적인 유망기업 CEO들도 현실부정을 하는 이유 CEO들이 보아야할 책 현실부정을 하려는 인간의 본성을 잘 살펴야 오늘 소개할 책은 현실 부정에 관한 책입니다. 세상살이가 팍팍할수록 사람들은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 하는 것이 인지상정이겠지요. 리처드 테들로우의 (신상돈 옮김, 아이비 북스, 2010)을 읽어보면 현실 부정은 우리 같은 범인뿐만 아니라 어마어마한 기업을 이끌고 있는 수장들도 현실 부정에 늪에 빠져 있다는데 위안을 삼아야 할까요? 은 한마디로 기업의 흥망성쇠가 CEO의 '현실 부정'과 직결되어 있음을 주장하는 책입니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교수인 저자 리처드 테들로우는 40년간 기업 역사를 연구하고 가르치면서, CEO들의 현실 부정으로 인하여 피할 수 있었고, 피해야만 했던 실수들로 인해 회사를 위험에 빠뜨린 리더들이 무수히 많다는 .. 2021. 3. 27.
서해수호의 날에 읽은 불패의 리더 이순신, 장군은 자살을 했던 것일까? 오늘은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일입니다. 기념식에서 해병으로 입대한 박보검이 늠름하게 사회를 보는 모습이 대견하더군요. 제2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 용사를 이름은 우리 민족에게 늘 아픔으로 남아있습니다. 만약 이순신 장군이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하며 (2005)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알져진 대로 1598년 11월 19일 남해 관음포에서 "싸움이 급하다.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임진왜란을 통틀어 가장 길고 치열했던 노량해전, 이순신의 전사로 7년 전쟁은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고 조선은 승전국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순신은 영원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순신은 전사 당시 갑옷을 벗은 채 붉은 철락만 입.. 2021. 3. 26.
유니크 파워, 세계 명품기업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불황기에도 잘 나가는 기업은 불황에는 아랑곳 없이 여전히 잘 나가는 것 같습니다. 맛집도 마찬가지이고요. 유례없는 코로나 침체기에도 오히려 더 많은 매출을 올렸다는 맛집도 흔히 존재하니까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쓰가와 가오의 (김정환 옮김, 21세기북스, 2010)를 읽어 보면 어느 정도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명품기업은 유니크한 회사이고 그 유니크함의 근거의 '창의적 발상'을 배우보자고 저자는 말합니다. 저자 나쓰가오 가오는 와세다대학 제일문학부를 졸업한 뒤 메이저 출판사를 거친 후, 독립하여 회사를 경영하는 동시에 작가로 활동 중이라고 하는데요. 나쓰가오 가오가 꼽은 유니크 파워를 갖춘 회사는 모두 여덟 개입니다. 아마 지금 출판되었다면 유망기업 리스트가 많이 바뀌어져.. 2021. 3. 26.
여행작가 최상희 '강원도 비밀코스 여행', 강원도의 숨은 절경을 맛보고 싶을 때 여행작가 최상희의 (웅진 리빙하우스, 2010)은 여행을 떠날 때 의지할 만한 구석이 되고 여행지의 낯선 숙소에서 한두 장 펼쳐보며 다음 여행을 그릴 수 있는 안내서로써 안성맞춤이라고 생각되는 가이드입니다. 무엇보다 지도에서 살짝 벗어난 아름다움과 소소한 여행담은 다른 여행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 함 들입니다. 여행을 떠난 지 정말 오래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익숙한 일상을 떠나 낯선 장소를 찾아 여행하기를 좋아합니다. 그것은 장소가 주는 낯섦일 수도 있고 때로는 상황이 주는 낯섦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기꺼이 낯선 것을 찾아 나서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낯선 것을 불편하게만 여기는 사람에게는 여행은 하등 불필요한 것이고, 낯선 것에 마음이 열려 있는 .. 2021. 3. 26.
제임스 하킨 '니치' 블록버스터의 시대는 가고 니치버스터의 시대가 온다 제임스 하킨의 (고동홍 옮김, 더숲, 2012)는 지금껏 우리들을 지배해 온 거대기업은 서서히 몰락하고, 새로운 틈새가 주류를 대체할 것이라는 주장을 담은 책입니다. 니치(niche)는 사전적 의미로 틈새를 뜻합니다. 생태학에서는 '생태적 지위'라는 뜻으로 쓰이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사회과학자들은 인간을 먹이사슬의 꼭대기인 거대 포식자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생태학자들은 인간은 하나의 종에 불과하며, 빽빽하게 들어선 각종 생물들 중 어느 것도 전체적인 지배력을 갖는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고 해요. 제임스 하킨의 는 이러한 관점에서 트렌드를 주시합니다. 블록버스터의 시대는 가고 니치버스터의 시대가 온다는 것이지요. 지난 10년 동안 우리 모두가 내몰린 세계는 이런 생태계와 매우 흡사하다는 것이.. 2021. 3. 25.
칭찬이 인생을 바꾼다, 웃는 얼굴을 만들기 위한 상황별 칭찬 스킬 거짓된 웃음과 교활한 칭찬은 오히려 독이 되어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칭찬에도 기술이 필요한데요. 우스이 유키의 (2010)는 상황별 칭찬 스킬을 모은 책입니다. 누군가를 칭찬하는 것은 처음에는 겸연쩍기 마련이라 나름대로 용기가 필요하겠지요. 그러나 상대방에 배려와 존경, 감사의 마음을 갖다 보면 자연스레 칭찬하는 습관도 몸에 배는 것 같습니다. 19세기 말 미국의 심리학자 W. 제임스는 "인간은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진다. 인간은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라 울어서 슬퍼진다. 인간은 무서워서 떠는 것이 아니라 떨어서 무서워진다"라는 기막힌 역설의 '제임스 랑게설'이라는 심리 모델을 제창했습니다. 제임스의 말은 과장되었기는 하나 절반은 맞는 것 같습니다. 행복해질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2021. 3. 24.
한 권으로 끝내는 테마주 투자, 주식 초급자를 위한 테마주 총정리 최적의 자금을 운용하기 위해 요즘 열심히 주식투자 서적을 찾아 정독하고 있습니다. 오늘 읽은 책은 박민수의 라는 책입니다. 2020년 4월 초판 1쇄를 찍었으니 비교적 따근한 주식투자 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20년 5월에 초판 3쇄 발행을 한 것으로 보아 요즘 주식투자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 같습니다. 잠깐 논외로 투자 거장들이 즐겨하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생각납니다. 서점가에 주식관련 서적이 쏟아지는 것도 강세장 끝물의 한 징표라는 격언 말이에요. 이 책을 보니 갑자기 그 격언이 떠오릅니다. 는 3부 1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부 '테마주란 무엇이고 어떻게 가치투자하는가'는 초급 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기초 다지기 성격입니다. 2장의 '위험을 줄이는 테마주 신호등 분석법'.. 2021. 3. 22.
마법의 돈 굴리기,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자산배분 전략 입문서 주식 투자에 있어 좋은 투자 서적을 읽는 것은 좋은 종목을 만나는 것만큼이나 주식투자자들에게는 행운입니다. 김성일의 는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자산배분 전략을 기초적으로 다룬 입문서입니다. 저자 김성일은 투자업계에서 일하는 전문가가 아닌 은행에서 IT 관련 업무를 하는 개인 투자자입니다. 십여 년째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로서 경험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합니다.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왜냐하면 투자에는 절대 마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는 투자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과연 가치 투자자인가? 모멘텀 투자자인가? 생각해보니 그간 투자자로서의 정체성 고민 없이 적당히 그럭저럭 투자해 온 것 같습니다. 정리도 할 겸 저자가 설명하는 투자의 종류를 간단히 소개합니다. 기본적 분석 투자란 주.. 2021. 3. 21.
피자 한 조각에 칼로리와 나트륨, 피자 4조각이면 하루 섭취 제한량 초과! 우리 집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은 배달의 날입니다. 배달의 날이 되면 주로 치킨이나 피자를 시켜 먹습니다. 오늘은 피자헛 메가 더블세트를 주문시켜 먹었어요. 메가 더블세트는 피자&피자로 구성되어 순삭포테이토, 뿜뿜 불고기, 갓치킨, 케미콤보, 화와이안&페페로니, 화아이안플렉스, 얌얌페페로니 중, 2개를 선택할 수 있네요. 우리 집 피자 주문은 딸내미가 전담하고 있습니다. 아들은 주문하면 주문하는 대로 잘 먹는 성격이고 딸은 나름 취향이 좀 있는 편입니다. 갓치킨을 베이스로 하고 화와이안 플렉스를 선택했네요. 치킨&치킨 2판 가격은 배달요금 포함 25,900원입니다. 피자헛 포장재를 볼 때마다 피자 2판 가격이 19,900원이라는 착시 현상을 일으킵니다. 좀 말장난 같은 광고 문구가 아닐 수 없네요. ㅠㅠ.. 2021.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