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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쿠킹

고등어 무조림 맛있게 하는 방법 feat. 감자

by 아브라™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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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캔은 정말 위대한 발명품인것 같아요. 통조림의 역사는 나폴레옹 전쟁 때인 1810년 제과 업자인 니콜라스 아페르가 개발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요. 고등어 통조림 1캔으로 고등어 무조림을 맛있게 해 먹었으니 아페르 씨에게 감사해야 하나요^^

아직 요린이라 생물 고등어는 엄두를 못 내니, 고등어 통조림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저녁 가족 식단으로 고등어 무조림에 도전했어요.  일단 우리나라 요리는 백종원 레시피가 평정한 듯해요. 고등어 무조림 백종원 레시피에 따라 준비했어요.

 

01 맛있는 고등어 무조림 재료 준비

 

고등어 통조림 1캔, 감자 2개, 무 1/3개, 양파 1개, 물 350㎖

고춧가루 1숟갈, 고추장 1 숟갈, 설탕 1 숟갈, 간장 4 숟갈, 참기름 1 숟갈

대파 1대, 청양고추 3개, 다진 마늘 1 숟갈, 생강 1/10 숟갈 

 

02. 먼저 고등어 통조림 캔을 따두고 요리를 시작합니다. 감자는 도톰하게 썰고 무는 크게 크게 썰어서 팬에 세팅합니다.

 

03. 감자 위에다 고등어 통조림 1캔을 다 붓습니다. 고등어 통조림은 깨끗하게 손질이 되어 있어서 고등어를 반으로 갈라 큰 가시만 발라내고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엎어 놓으면 됩니다. 

그리고 쌀뜨물을 고등어 통조림 빈 캔에 넣고 팬에 부어주면 됩니다. 물 대신에 쌀뜨물을 쓰면 전분 성분이 재료와 잘 어우러져 구수한 맛을 낸다고 해요.

 

04. 고등어 무조림 레시피에 따라 청양고추를 썰고 양파와 대파를 재료를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요린이는 미리 썰어 냉동실에 보관해 둔 대파를 사용합니다. 

 

아직 요리를 하면서 대파를 썰만큼 용의주도하지 못하니까요. ㅠㅠ

 

05. 고등어 위에다 준비해둔 식재료를 다 넣습니다. 고추장, 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 생강까지 빠짐없이 다 넣어요.

 

고춧가루는 보통 맛을 넣어야 되는데, 모르고 매운맛을 넣었더니 아주 조금 원망을 들었어요. 우리 집 식구들은 매운 걸 잘 못 먹거든요. 

 

06. 그리고 뚜껑을 연채로 센 불에 끓여 주시면 돼요. 고등어 통조림은 이미 익힌 거라 감자만 익어 주면 되는데, 그게 좀 문제예요. 

 

감자가 익을 때까지 끊이다 보면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죽이 돼버려요. ㅠㅠ

 

감자와 육수, 그리고 간장과 고추장을 넣고 먼저 끓인 뒤에 감자가 절반 정도 익고 난 뒤에 고등어와 대파를 올려서 졸이면 맛있는 고등어 감자조림이 될 것 같아요. 이것이 고등어 무조림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이 아닐까 해요.

 

그리고 네 식구가 먹으려면 고등어 통조림 2캔 정도는 넣어야 할 것 같아요. 이상, 요린이의 고등어 무조림에 도전한 좌충우돌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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