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광년의 사랑1 [정세랑 SF] 지구에서 한아뿐, 사랑 찾아 2만 광년을 달려온 외계인 정세랑의 (2019)은 2012년 출간된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절판되었다가 2019년 개정판으로 재출간되었습니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의 작가 정세랑은 그녀의 첫 SF 소설집 (2020)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을 오가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정세랑은 극단적 환경주의자라는 말을 자주 듣는, 지구에 대한 사랑이 (좋은 뜻으로) 유별난 작가입니다. 소설상 공모전 최종심의에서 아홉 번이나 떨어지고 데뷔한 이력도 있어 특히 애착이 가는 소설가입니다. 저는 실패에도 다시 일어서고야만 사람들에게 끌림이 심한 편입니다. 의 주인공은 '환생'이라는 아주 작은 옷 수선집을 운영하는 의류 리폼 디자이너 '한아'입니다. 한아에게는 만난 지 11년이나 되는 애인 경민이 있습니다. 별로 볼 것.. 2021. 1. 11. 이전 1 다음